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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onologue

0714 aube

crscnt 2020. 7. 14. 01:27

창밖에 천둥번개가 치고 있다.. 번쩍 번쩍 우르르쾅쾅 @#!#@⛈️⚡⚡

어릴때는 비오는날을 싫어했었는데 언제부턴가 비오는날을 좋아하게 되었다

온전히 나만의 시간인 고요한 새벽,

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창밖에 빗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면 그 자체로 행복하다

구름 낀 흐린날도 좋다 차분해지는 느낌

 

윤지영 노래 듣다가 생각나서 27살이 되던 날 픽션 비디오 다시 보기 📼

사실 윤지영은 97년생 24살이다 윤지영의 이런 감성이 정말 좋다 우울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거..

다 지나간 일들을 또 오지 않을 날들을 기다리는게 얼마나 바보 같은지

사랑했던 건 다시 못보겠지만 차라리 이게 더 나을 거야
내 마음을 모두 다 말해 줄 순 없나봐
오래 기억될 무얼 남겨줄게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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